출처 : 스마트 워크 : 낭만 IT 김국현의 제안, 김국현 저
지적 노동을 위한 소중한 연료, 공부
3C리듬감에 가장 쉽게 적용되는 부분도 바로 학습이다. 고독한 공부를 하고 함께 토론하고, 통찰의 기쁨을 얻는 사이클.
간과하기 쉬운 일이 있다. 때로는 공부가 가장 확실하고 무서운 인생낭비라는 점이다. 마치 조선시대의 낙향 선비처럼 세상과 단절된 채로 수험 준비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의 지적 활동을 했따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떤 정보도 생산하지 못한다면 세계와 커넥트할 거라도 셀러브레이트 할 명분도 생겨나지 않는다.
대신 주기적 셀러브레이션을 줄 수 밖에 없는 공부의 구조를 갖추어 가는 것이 좋다. 즉 나의 행복을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이클이 내게 주는 상승 효과의 창조력을 통해 사회와 조직에 기여함으로써 금전적 시회적 보상이 따르는 행복을 실제로 얻게 된다.
우리에게는 공부할 시간이 없다
공부할 시간이 없다. 인정하고 시간이 없어도 공부할 틈새를 찾아야 한다
하나는 정말로 틈새에서 공부하는 일
: 일과 일사이의 죽은 시간들, 그리고 장시간 출퇴근 시간이야 말로 공부를 위한 최적의 시간이다. 이 영역은 전통적으로 의지가 넘치는 이들만이 점령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 하나는 일이야 말로 가장 멋진 공부라는 점을 깨닫는 일
3C사이클을 잘 살려서 짜투리 시간에 공부하는 방법
- 스마트폰의 MP3기능으로 오디오 북을 듣는다(캡쳐)
- 스마트폰의 비디오 기능으로 영어 자막의 영화를 본다(캡쳐)
- 지금까지 캡쳐된 정보를 열람하면서 관계를 파악한다(커넥트)
-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한다(커넥트)
즉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캡쳐보다는 몰입도가 높은 시청각형 캡쳐가 낫고, 그보다 나은 것이 커넥트형 활동이다.
버스에서 전자책을 읽는 일과 트위터를 하는 일중 집중도가 높은 것은? 대부분 후자일 것이다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일과 책을 쓰는 일중 어떤 일의 몰입도가 높을까? 저자는 후자가 높았다.
공부는 일을 하면서 해야 한다. OJT(On-the-Job Traning).
용도가 모호한 공부는 나이가 들 수록 해봐야 소용이 없다. 지금 내가 추구하고 있는 일과 목표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 역산해서 나온 공부를 하면 학창시절의 공부보다 오히려 더 흡수력이 빠르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