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마트 워크 : 낭만 IT 김국현의 제안, 김국현 저
국경을 넘는 유목민의 풍악, 포드캐스팅
이해가 가능한 외국어의 수가 늘어날수록 캡쳐의 효율과 범위는 정확히 그 배가 된다. 또한 커넥트도 그 수만큼 늘어나므로 전체적 효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또한 셀러브리에션도 지구 규모로 팽창할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다.
인터넷 버블 당시 손정의 회장이 제창한 말 중에 '타임머신 경영'이라는 것이 있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최첨단 사례와 일본은 격차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수입하기만 하면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의 서비스를 가져온 듯한 효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 공교롭게도 최근 국내의 웹 관련 창업 대부분이 '카피캣'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실상 수입한 경우가 많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의 구사력이 생애 소득은 물론 기회의 포착에 반영되는 풍조는 이미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청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 만큼 말할수 있다. 100% 네이티브말이 들린다면 80% 정도 말할 수 있다. 50%만큼 들린다면 20% 수준 밖에 말할 수 없다.
방법은 하나다. 무조건 듣는 것이다. 무조건 100% 들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집중적인 훈련을 통해서 100% 듣는 것은 불가능이 아니다. 100% 듣는 수준은 모르는 단어를 들었을 때도 철자를 유추해서 사전을 찾아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영어가 지닌 주파수의 파장이 귀가 익숙해지면 모르는 단어초자 귀에 들어온다. 오히려 독해보다 청취가 캡쳐에 더 효율적인 미디어가 되는 순간이다. 청취력을 가장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은 그 사회로 가서 생활하는 것이다. 요즘은 명강의를 TED.com과 같은 사이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유투브에서는 살아있는 외국어가 지금도 흘러 넘친다. 미국은 자동차 출퇴근이 일상화 되어서 오디오북 시장이 상당히 크다. 웬만한 스테디셀러나 베스트셀러는 오디오북 포맷으로 나와 있다. 양질의 영어 오디오북을 audible.com 등을 통해 구입도 가능하다. 돈이 전혀 들지 않는 공부법도 있다. 저명한 경제지들은 이미 프로페셔널한 팟캐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 추천 팟캐스팅
- Wall Street Journal Tech News Briefing
- Grammar Girl Quick and Dirty Tips for Better Writing
- The Economist
- NYT's Circuits with David Pogue(Video)
- Forum Network I Public Domain Podcast
- Freakonomics Radio
- Digital Planet
- this WEEk in TECH
- BusinessWeek - Behind This Week's Cover Story
- Marathon Traning Academy
- The Pipeline
- Harvard Business ideaCast
- NPR : Planet Money Podcast
팟캐스팅의 영어가 너무 빨라 잘 안들릴 경우 좋아하는 장르의 영어 자막 DVD를 추천한다. 좋아하는 영화에다가 영어까지 남으니 일석이조다.
언어는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못해도 상관없으나 조금 불편할 뿐이다. 불편한 만큼만 정보를 캡쳐하고 커넥트하고 또 셀러브레이트하면 그만이다. 그렇게 마음먹는 순간 외국어 따위는 우습게 느껴진다.
블루투스 헤드폰들. 스테레오 보다는 한쪽 귀에 꽂는 방식을 선호한단다. 청바지의 동전 주머니에 들어가고, 양쪽 귀를 다 막지 않으므로 일상생활에서 더 안전하단다. 반드시 오디오 기능을 의미하는 A2DP지원을 확인하고 사야9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화 통화 가능밖에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