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마트 워크 : 낭만 IT 김국현의 제안, 김국현 저
셀러브레이션의 또다른 프레임워크, 블로그
블로그는 가장 일상적인셀러브레이션이다.
브라우저에서 직접 입력할 수도 있지만, 브라우저에서 직접 컨텐츠를 작성하는 일은 여러모로 미흡하다. 맞춤법 검사가 힘들고, 사진이나 그림의 조작, 편지보가 입력을 포함한 전반적 사용감, 사용자 체험(UX) 같은 면들이 사용자를 자연스럽게 집중하도록 하기엔 여러 갈길이 멀어 보인다. 게다가 브라우저란 기본적으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경우를 가정하고 있기 때문에 저장이나 발행시 네트워크가 말썽을 일으키면 작성한 문서를 날릴 위험도 있다.
저자의 경우 블로그 작성 전용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라이터를 쓰고 있다. 무료이지만 워드와 비슷한 느낌으로 가볍게 작성을 할 수 있는데, 이 도구를 띄우는 행위 자체가 심리적으로 글을 쓰는 모드로 스위치할 수 있다는 체험적 장점이 있다.
쓰다만 문서는 컴퓨터는 물론 블로그상에 임시 저장만 해둘 수도 있다. 나중에 블로그에 웹에 들어가 마무리 가능하다. 밤에 글쓰는 스타일이면 밤에 임시 저장해놓고, 낮에 출근시간에 맞춰 공개 설정을 해 둘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올빼미 블로거라도 아침 소식을 전할 수 있다. 실제로 아침에 발행하는 편이 열독효과가 있다.
라이브 라이터는 티스토리, 이글루스, 네이버 등 주요 무료 블로그 플랫폼에 대응하고 있다. 설정 방법은 '라이브 라이터 블로그 네이버'등의 질의어를 넣어서 검색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