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스마트 워크 : 낭만 IT 김국현의 제안, 김국현 저
프리젠테이션은 무대에 오르는 일
무대에서 중요한 점은 시청각적 느낌이다.
상사에게 하는 프리젠테이션 : 페이지수가 많이 않도록 짜임새있게 정리한 자료를 발표전에 배부하고 미리 숙지하기를 기대하기 마련. 잡스 흉내내듯이 휑한 장표로는 곤란하다. 쇼용 애니메이션 충만하면 안됨.
1000명 이상의 대중이 청중인 경우 : 한장에 하나의 키워드와 그림만 넣는 등 최대한 동적으로 보이게 하여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 좋다. 복잡한 장표를 놓고 읽는 것은 곤란하다. 청중이 어디를 봐야할지를 몰라서 레이저포인터를 이용해야 할 정도면 곤란하다. 컨퍼런스에서는 90%는 발표자를 향하고 10%만 차트를 향하게 해야 한다. 즉 10%의 시간만 차트를 살짝보고 나머지는 연사를 쳐다볼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차트는 최대한 간결하고 필요 없는 것이 들어있지 않고, 집중력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소통의 주인공은 나다. 최대한 주의를 나에게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은 리허설에 의해 자신의 것으로 완성해야 한다. 리허설 시간이 부족할 경우 마인드 컨트롤을 동반하여 상상속으로라도 여러번 해야 한다. 그리고 매초 행동을 외울 수 있도록 되는 순간 무대에 올라야 한다.
프리젠테이션은 무대다. 리허설 없이 무대에 오르는 배우는 없다.
내 개인적인 생각
1000명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젠테이션이 어떻게 보면 블로그의 글과 사진의 배치와 비슷한 것 같다. 연설은 내 글이고 잠깐씩 보여주는 사진은 차트인 것이다. 배치를 이런식으로 해서 연습해보자. 소제목과 사진을 바로 배치하고 다음 부터는 글을 써보자. 프리젠테이션 연습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