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과 멀티 플랫폼, 박석규 저
디지털 콘텐츠의 차이점
1. 매체에 수록된 디지털 콘텐츠의 데이터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거의 불가능하다
2. 디지털 콘텐츠의 데이터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3. 복제가 용이하고, 복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고, 복제 후에도 원래의 데이터가 손상되지 않아 품질의 차이가 전혀 없다.
4. 물리적 형태의 전송을 담당하는 기관이 별도로 필요없으며, 통신회선을 이용해 전달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송 속도가 기존의 전달방법보다 월등히 빨라지고, 비밀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동시 다발적으로 전 세계로 확산 될 수 있다.
5. 아날로그 콘텐츠는 비디오테이프, 필름, 음반과 같이 물리적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일정 규모의 보관 장소가 필요했으나, 디지털콘텐츠는 하드디스크와 같은 적은 공간에 해당 콘텐츠를 모두 보관할 수 있다.
6. 외부 환경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영구적으로 콘텐츠를 보관할 수 있다.
전망
매출현황 : 제작, 서비스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이는 현재 큰 규모의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디지털 영상, 이러닝, 게임 등의 업종이 제작 서비스 분야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제작 서비스 부문의 유형별 현황
게임, 영상, 음악, 정보, 이러닝 등의 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산업 성장률 감소
포털 사이트와 시디 이비디 형태의 콘텐츠 오프라인 거래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콘텐츠 거래 및 중개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영상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부문은 캐릭터 산업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 콘텐츠 시장의 계속되는 불황으로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
가장 시장 규모가 큰 산업은 게임 산업. 그다음은 콘텐츠 거래 및 중개 산업. 정보 콘텐츠 산업이 그 다음.
게임
애니메이션/캐릭터
디지털영상
정보콘텐츠
이러닝
디지털음악
전자출판
콘텐츠거래 및 중개
디지털화된 콘텐츠의 특징
항상성(또는 비소모성) : 기존의 아날로그 정보에 비하면 마모나 질의 저하가 없으므로 아무리 복제해도 제품의 품질이 무제한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변형가능성 : 기존의 아날로그 정보와 달리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정보의 추가, 삭제, 형태변경등을 거의 비용추가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보관의 편리성 : 디지털화된 정본 압축 등의 기술로 축소해 원하는 여러곳에 분산하여 저장할 수 있고, 저장에 드는 비용은 거의 없다.
재생가능성 : 보관된 정보나 타인으로 전송받은 디지털 정보는 원형의 변화가 거의 없이 얼마든지 재생 복원이 가능하다.
비이전성 : 타인에게 이전하더라도 여전히 원정보가 소유주에게 남아있어 무한한 정보의 재전송이 가능하다.
결합성 : 디지털화된 정보는 원거리의 소유자의 정보라고 해도 실시간 이전 결합이 가능하고, 소량의 정보를 데이터화해 결합함으로써 가치가 극대화된 정보군을 형성할 수 있다.
가치상대성 : 개인에 따라 디지털정보에 대한 가치가 달리 평가될 수 있어 정보의 가격 결정 등에 어려움이 있다.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콘텐츠 보호및 저작권에 미치는 영향
1. 고품위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방송영역의 확대나 국제거 이용의 확산 현상을 증대시키고 있다.
2. 권리자와 이용자의 구분 경계가 없어진다
3. 디지털복제물이 원 저작물과 질적 차이가 보이지 않아 저작권 보호사상이 희박해진다
4. 순수 창작물 창작 둔화 현상. 손쉽게 정보를 가공해 새로운 정보를 양산할 수 있다. 순수 창작 의욕을 저하시킨다.
5. 복제 대가에서 사용대가로 전환 현상이 나타난다.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대다수의 정보는 대량 축적되어 전달됨으로써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대량 축적 단계에서 한번 복제가 이루어질 뿐 이전처럼 여러번 복제는 거의 없게 된다. 이로 인해 복제의 대가는 한번만 이루어지고, 이후에는 그 사용에 따른 대가 지급 형태로 변환된다. 보다 구체적으로 보면 디지털 저작물은 기존 아날로그 시대의 저작물과는 형태, 기술, 복제 속도, 제약성 등에 있어서 근본적으로 다르다.
아날로그 콘텐츠와 비교
1. 정보의 복제와 전송의 의미가 근본적으로 변했다. 저작물의 원본과 복제물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복제를 위한 시간 노력의 투자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2. 정보에 대한 접근과 편집이 용이해졌다.
3. 디지털은 정보 송신자와 정보수신자간의 경계,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경계를 허물었다. 따라서 저작물의 유포와 재생산이 어느 단계에서 이루어지고 법적으로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를 밝혀내기란 여간 쉽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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